“안녕하십니까! 오늘도 핵폭탄 마라탕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행님들!”
대학을 졸업하고 지속되는 불황에 일자리를 찾지 못하던 청년은 집에서 노느니 크리에이터나
해보라는 여자친구의 권유에 무심코 시작했다가 지금 세계에서 가장 핫한 먹방 유튜버가 되었습니다.
처음 이신의 영상을 보는 시청자들은 목소리를 듣고 대체 이게 무슨 억지 텐션이냐며 당황해하지만,
곧 그가 꺼내오는 빨갛다 못해 검붉은 음식을 순식간에 흡입하는 모습을 보고 혀를 내두르며 구독을 누르곤 합니다.
그리고 오늘 빵을 좋아하는 여자친구와 구독자들의 권유로 첫 먹방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기로 한 이신,
“뭐야 닉네임 보고 전설의 리그 겜방인줄 알았는데”
하는 채팅을 보고도 과연 평소의 텐션을 유지해가면서 성공적으로 첫 방송을 끝날 수 있을까요?